희망을 향한 여정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 생명과 풍요로운 삶의 약속하다.

에밀리 엔더스 오돔

루이빌 – 점점 더 상호연결되는 세계에서 희망이 이렇게 가깝게 보인 적은 일찍이 없었다.

그러나, 파올라에게는 희망이 아직도 너무나 멀리 있었다.

마치 팬데믹을 감당하는 것이 베네수엘라 원주민인 그녀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고난이라는 듯, 지난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더욱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희귀 위암 진단을 받았는데,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이어 큰 위험을 감수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였다.

“우리 가족은 치료에 필요한 재정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 소식에 얼마간 크게 낙담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더군다나 베네수엘라의 사회 정치적 상황 때문에 아버지는 공공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인도주의적인 단체와 기관을 찾아야 했습니다. ”

다행스럽게도, 파올라는 검색을 통해 곧바로 모든 상황을 바꾸게 될, 가브리엘라 자발라라는 이름을 찾게 되었다.

“몇 분 내에, 저는 개비(자발라)에게 연락해서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파올라는 말했다. “그녀는 저에게 몇 가지의 선택에 대해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중에는 아버지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가 위대한 기회의 나라로 알고 있는 미국으로 이주 할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망명 신청자 지원 네트워크(Asylum Seeker Network of Support)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자발라는 2019년 이후,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마타모로스의 수천 명의 망명 신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해온 풀뿌리 단체, 마타모로스 자원 센터(Resource Center Matamoros)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지칠 줄 모르는 듯 보이는 자발라는 매일 국경 지역에서 위태로운 상황에 취약한 사람들을 옹호하면서 수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

사회 복지사로서 정식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자발라와 망명 신청자이자 난민 출신이 대부분인 그녀의 팀은 파올라의 가족 같은 경우를 담당하는 사회 복지사 역할을 하며, 히브리 이민자 구호 협회(Hebrew Immigrant Aid Society, HIAS)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법률 및 의료, 사회적 지원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HIAS는 본래 1881년 러시아와 동유럽의 대학살을 피해 살아남은 유대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웹 사이트의 강령에 따르면, 이제 HIAS는 박해로부터 탈출한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이 센터는 미국 내 망명 신청에 대한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치며 필요하게 될 피난처와 음식, 교통수단을 지원한다.

생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공공행정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자발라는 “개인적으로 직원들을 훈련한 경험이 풍부하고, 또 그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많은 기술 역량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19살 때부터 비영리단체에서 일해 왔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그녀가 파올라의 가족에게 자세히 조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그녀의 경험 덕분이었다. 미국에 가기로 한 최종 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파올라는 이것이 그들 가족에게 유일하게 가능한 선택이라고 여겼다.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우선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가야 했다. 이외에도 엄청난 희생과 상실감 그리고 고난을 겪어야 하는 선택이었다.

“아버지가 더 사시길 원했기 때문에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기꺼이 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제는, 부분적으로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을 통해 장로교 재난 지원 프로그램이 마타모로스 자원 센터에 지원한 관대한 보조금 덕분에, 파올라는 그녀의 아버지 라울과 가족들이 “꿈을 이루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리며,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면에서, 파올라의 이야기는 가족의 위기가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해결된 보기 드문 경우이다. 반면, 마타모로스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에 입국하기 전 종종 오래 기다려야 하며, 마타모로스 자원센터와 다른 기구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되돌려 보내지는 형편이다.

“파올라 가족과 같이 며칠 만에 신청서를 처리할 수 있었던 경우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랬던 아주 이상적인 결과입니다”라고 자발라는 말한다. 그녀는 종종 사람들의 즉각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이를 돕기 위해 기대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

희망하는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75년 이상 지속해 온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의 목표이다.

1946년 성공회의 헨리 녹스 셰릴 주교가 설립한 이 헌금은 초교파적인 노력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설립 후 여러 방면에서 헌금과 참여자들이 바뀌어왔지만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본래의 목적에는 변함이 없으며, 1947년 장로교인들이 처음 참여한 이래 미국장로교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난민 및 망명자를 위한 PDA 직원인 수잔 크레비얼은 “흥미롭게도 유럽에서 온 난민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이 시작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기아 문제나 기타 요청과 같은 다른 종류의 구호 활동에도 쓰이지만, 원래는 1940년대 난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로 다른 교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헌금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날, 실향민과 난민과 망명 신청자의 수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마타모로스 자원센터와 같은 협력단체들의 지원을 위해 교회가 함께 일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 전세계적으로 극심한 인도주의의 위기-아마도 멕시코 국경 가까이 사는 미국장로교인들도 목도하고 있을 위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마태복음 25장으로의 초대가 가지는 울림을 크레비엘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강조하는 마태복음 25장 31~46구절은 성경에서 이방인을 환영하는 90개가 넘는 성경의 언급 중 하나일 뿐입니다”라고 크레비엘은 말했다. “마타모로스 자원센터는 매일 복음이 가르치는 일을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을 환영하고, 굶주린 사람을 먹이고, 헐벗은 사람을 입히고,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인도적 구호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사명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종종 그들은 취약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이들인, 임산부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과 폭력 피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을 통해 가능해진 PDA의 보조금은 사실상 마타모로스에서 미국장로교 지역봉사 사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크레비얼은 미국-멕시코 국경의 상황이 마태복음 25장의 정신을 표명하는 미국장로교의 긴급한 관심을 요한다고 믿는다.

“일부는 납치, 또는 약탈시도에서 도망쳐 나온 경우인데, 국경에 머무르기 때문에 이미 취약한 사람들이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자발라는 난민과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모든 비정부기구의 최종 목표는 난민들이 미국에 입국해서 망명을 보장받는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자발라는 위험한 상황이 악화되어 현 행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폐쇄한 이전 마타모로스 난민 수용소를 그녀의 단체가 돌보았던 일을 언급하며 “이 일은 우리에게 다른 종류의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 초창기에는 우리가 활동하는데 약간 두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 활동을 매우 좋지 않은 것이라고 몰아가던 이전 행정부 시절에 말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래서 누군가를 남쪽에서 국경에 이르기까지 안내하는 일은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새 정부하에서는 미국으로 입국할 때 합법적인 경로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자유롭게 인도할 수 있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안내가 없다면, 미국에 들어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밀입국 브로커에게 돈을 주며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마타모로스가 망명 신청자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 중, 크레비엘은 마태복음 25장과 또 다른 면에서 연결되는, 즉 구조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려는 자원 센터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구조적 인종차별의 철폐는 마태복음 25장에 명시된 세 가지 핵심적인 가르침의 하나이다.

“국적이나 피부색 때문에 우리의 망명 시스템에서 배제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하는 일이라는 점과 자원 센터가 바로 이 일과 관련하여 우리를 인도해 줄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을 동시에 고려하면, 앞서 말씀드린 마태복음 25 사역과의 연결고리는 명백합니다”라고 크레비얼은 말했다. “전통적인 교회의 사명이나 봉사모델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돕는 사람들’ 사이에 구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마타모로스의 자원 센터는 망명 신청자들이 그들의 필요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원 센터의 초기 직원들 중 많은 이들이 스스로 망명 신청자였기 때문에, 마타모로스는 직원들은 망명 신청자들과 쉽게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다. 크레비얼은 “권력과 부와 사회적 지위에 차이가 존재할 때 사역이 어떤 형태여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경에서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자발라는 그곳에서 자원 센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장로교인들의 관대한 기부에 감사하고 있다.

“모든 과정과 절차를 거치면서 단 한번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처음으로 도움을 받게 되면 정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 많은 경우, 우리가 아니었다면, 사람들은 망명처에 도달하고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자원들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가능한 길을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파올라와의 경우와 유사한 상황에 처했었던 다른 사람들도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녀는 “이처럼 훌륭하고 의미있는 일을 계속하시기를 바라며,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을 계속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간증에 적었다. 우리 가족은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장로교 기아 프로그램(PHP), 인적 자원 개발(SDOP), 그리고 장로교 재난 지원(PDA)의 사역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교회는 종려 주일이나 부활절 주일에 헌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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