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Joy Offering – Supporting our leaders: past, present and future.

더이상 이방인이 아닙니다.

지구촌 선교와 평화 특별 헌금이 이민자와 난민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레스보스 연대를 지원합니다.

에밀리 엔더스 오돔

루이빌 – 두 명의 어린 아이를 안고 아테네 거리를 배회하던 파티마는 돌아갈 곳이 없었습니다.

대규모 화재 이후, 그리스의 모리아 난민 캠프가 폐쇄되었고,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 출신 파티마는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 거래상과 연루되어 체포되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녀의 두 아이는 어린이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리스 감옥에서 피폐해진 채 혼자였던 파티마의 사건은 난민 정의를 위한 비정부 기구인 레스보스 연대(Lesvos Solidarity)가 지원에 나설 때까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 기반을 두고 이민자들의 정의를 위해 일하는 이 기관은 파티마의 이야기를 듣고서 그녀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레스보스 연대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에피 랏수디(Efi Latsoudi)는 “불의가 보이지 않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유럽에 있어서 이민자의 위기, 그리고 그리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난민을 나라를 침략하는 위협으로 여긴다면, 난민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평화를 증진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는 레스보스 연대는 미국장로교의 글로벌 파트너입니다. 이들은 난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사회심리학적인 프로그램, 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난민 옹호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습니다. 2016년 공식적으로 NGO로 등록된 레스보스 연대는 사람들(난민과 지역 시민과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우리 모두가 가진 인간성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것은 난민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라고 랏수디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옆에 있는 사람이 권리와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강조하려는 것은 우리가 난민을 불쌍히 여겨 그들을 지원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인권과 기본적인 지원이 확보되어야 하는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옹호하는 레스보스 연대의 사명은 교회가 불안, 두려움, 불화 및 분열을 버리고 하나님의 화해 사명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지구촌 선교와 평화 특별헌금의 목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선교와 평화 특별헌금은 연례 헌금으로서 전통적으로 10월 2일 세계 성찬 주일에 받습니다. 이는 매우 독특한 성격을 지닌 헌금이기도 합니다. 헌금의 50%는 전 세계의 평화 구축과 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25%는 교회지역의 평화와 화해 활동을 위해 교회에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25%는 지역 차원의 평화 사역을 위하여 중간공의회에 전달됩니다.

“레스보스 연대는 전쟁과 빈곤에서 탈출한 사람들에게 이주민 정의 관련 기관이 어떻게 이방인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 그들의 존엄성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예입니다”라고 미국장로교 세계 선교부의 루치아노 코백스가 말했습니다. “이들의 프로그램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처한 응급 상황을 돕는 것부터 장기적인 지원까지 포함합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난 이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전쟁이 만연한 지역을 떠나는 이들을 돕는 것은 평화를 증진하는 일입니다.”

사회 변혁을 위한 정치적인 옹호를 견고히 하기 위해서 레스보스 연대는 이민자와 난민이 새로운 직업 기술을 훈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그리스와 유럽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람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게 돕는 것은 레스보스 연대가 하는 일 중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에는 더 큰 사회와 연결을 돕는 역할도 포함됩니다”라고 코백스가 말했습니다. “레스보스에서, 그리스와 EU 국가에서 이민자 관련 정의를 증진하는 일은 이민자가 온전한 시민이 되는 것을 막는 정책들을 바꾸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파티마의 경우, 레스보스 연대는 인권 변호사들과 협력하여 그녀를 감옥에서 석방시켰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가까운 곳에 집을 제공하고 취업을 도왔습니다.

“감옥에서 그리스어와 영어를 배우며 열심히 일한 덕에, 파티마는 다른 젊은 여성들을 지원하는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라고 랏수디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집도 직업도 없이 거리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범죄 조직의 희생양이 되는 일이 잦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깨닫게 해줍니다.”

슬프지만, 파티마의 상황이나 레스보스의 난민 위기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터키 연안을 마주하는 탓에 이 섬은 오랫동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및 기타 아프리카 국가에서 탈출한 이민자들이 유럽으로 가는 거점이었습니다. 터키로 사람들을 돌려보내거나 입국 자체를 막는 그리스 정부의 체계적인 제재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입국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평화를 증진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저는 국경이 알려지지 않은 전쟁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랏수디가 말했습니다. “이곳 국경은 군인이 주둔하고 있고 긴장상태가 계속됩니다. 많은 이들이 죽기도 합니다. 얼마 전 레스보스에서 대부분 아프리카 사람인 시체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에서 가족들이 와서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식을 치르고 시신을 고향으로 운구해가기도 했습니다.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랏수디는 인권 침해를 증거하는 것이 이 조직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용인하는 사회에서 살 수 없습니다. 타인의 삶이 중요하지 않고 죽어 마땅하다고 믿는 사람들과는 살 수 없지요. 이것은 매우 위험합니다”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안전하게 레스보스에 도착하여 망명을 허가받은 사람들을 위해, 레스보스 연대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 중 많은 서비스는 난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고난에 견디다 못해 레스보스에 온 사람들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재정 지원을 제공합니다.

레스보스 연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모자이크 지원 센터로, 언어 수업, 어린이 교육 활동, 컴퓨터 수업, 기타 수업, 요가 수업, 문학 워크숍, 인권 워크숍, 시의 밤 및 영화 상영을 제공합니다. 2개의 합창단도 있습니다.

코백스는 “2019년에 미틸레네의 모자이크 센터를 방문했을 때, 이민자들이 환영받는다고 느끼도록 하고 삶의 육체적, 영적, 문화적, 연결적 측면 모두를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에 놀랐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모자이크는 창의성을 고취하고 해변에 버려지는 수 천벌의 구명조끼를 재활용하기 위해서 업사이클링 워크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통로’라는 브랜드 이름을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방식으로 망명지로 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라고 랏수디가 밝혔습니다.

지구촌 선교와 평화 특별헌금에 기부하고 레스보스 연대와 같은 파트너 기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면, 장로교인들이 이민에 대한 미국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코백스는 생각합니다.

그는 “기독교 원칙은 우리가 낯선 사람에게 환대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인간, 특히 경제적 불의와 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마태복은 25장 교회가 되려는 미국장로교의 소명과도 일치합니다.

레스보스 연대의 설립자인 에피 랏수디에게는 중요한 것은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녀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감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힘들고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들리겠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연대해야 합니다. 미국과 그리스 국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거리감을 느끼고, 우리가 얼마나 작은지를 느낍니다. 그럴 때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렇게 작지 않다는 것과 모든 곳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평화 증진 프로그램의 사업은 지구촌 선교와 평화 특별 헌금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정성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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