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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수업을 준비하며

 

태국에서 봉사하는 선교사 파트너의 편지

2023년 겨울

Write to Myoung Ho Yang
Write to Ji Yeon Yoo

Individuals: Give online to E132192 in honor of Myoung Ho Yang and Ji Yeon Yoo’s ministry

Congregations: Give to D500115 in honor of Myoung Ho Yang and Ji Yeon Yoo’s ministry

Churches are asked to send donations through your congregation’s normal receiving site (this is usually your presby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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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여러분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빌 1:2)

4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계절이 되었겠습니다. 늘 초록의 초목에 둘러싸인 이곳에서는 가끔 아름다운 단풍 그리고 하얀 눈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이곳도 우기의 막바지에 있고, 몇주 지나면 건기가 됩니다. 열대몬순 기후지역인 이곳에서는 온도가 가장 낮은 시기이기에 생활하기에 편한 계절이지만, 아마도 얼마지나지 않아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공기 오염의 문제는 이미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지요.

신학교 수업 시간

지금 저희는 1학기를 마치고, 2주간의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옵니다. 지난 학기는 계속해서 태국어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주일에 교회를 방문한 학생들과 함께 모여 방문한 교회의 예배와 사역에 대해서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게는 앞으로 가르칠 수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태국어 연습과 수업 시간에 사용되는 태국어 학술 용어들을 익힐 목적으로 한 학기동안 다른 과목 수업을 청강했는데, 태국어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태국의 교육 방식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학교 수요 예배 시간

지금은 곧 시작될 2학기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어로 하게 될 첫 수업이라, 모든 수업 내용을 태국어로 번역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해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1년 동안 언어를 배우고 수업을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도 강조하고 있어서, 강의는 태국어로 준비해서 하고, 강의 중 학생들과의 토론은 영어로도 하려고 합니다.

매년 11월 추수감사의 계절이 되면, 그동안 저희들을 생각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또 후원해주시며 함께 동역해 주신 여러분들이 더욱 생각납니다. 그 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하는 저희의 사역은 여러분들의 동역으로 인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이 주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이 사역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언어의 큰 진보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기 원하시는 뜻을 잘 이루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신실한 영적 리더들이 많이 세워지고, 또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견고히 서기를 원합니다.

전쟁의 소문과 어두운 소식이 많은 이때, 주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즐거운 추수 감사절 지내시기 바랍니다.

양명호 유지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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