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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쟁을 기억함

8 15일까지의 한반도를 위한 기도의 계절

허정갑 / 장로교 뉴스 서비스

인디애나폴리스 한인장로교회 주일 예배 후 한국 전쟁 참전 용사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사진: 조기헌)

루이빌 – 한국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휴식의 날인 일요일에 시작되었다.

2019년 6월 23일 주일아침에 인디애나폴리스 한인장로교회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주일 예배와 친교로 초대하였다. 이 연합예배는 한국 전쟁에서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의 피와 땀을 나눈 사람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10년 넘게 한국전쟁 기념일로 지켜온 교회의 연례 행사이다.

많은 사람들은 남한과 북한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자동차로 불과 몇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가 여러 세대 동안 나뉘어 진 것이다. 지난 주일 나는 교회에서 설교를 전하며 어느 한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최근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여 그 경험을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를 들려주었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자신의 세례를 기억하고 그의 군대가 죽음을 무릅쓰며 총알이 쏟아지는 강을 건너려고 하던 이야기다.

세례의 물에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다. 로마서 6장 3-5 절은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상기시켜 준다. 세례는 또한 우리에게 깨끗함과 용서를 위해 씻음을 받도록 가르친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강을 건너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강물로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전쟁 인디애나폴리스 259챕터의 대장인 타인 마틴Tine Martin은 “우리의 숫자는 줄고 있습니다. 우리는 약 80명이었지만 지금은 25명으로 줄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작년에 챕터 문을 닫았습니다.” 또 다른 참전용사인 토머스 셰퍼드는 “우리는 이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은 집에 다시 오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본향에 데려가지만 않으신다면, 다시 올 것입니다.”

교회 전도사인 허버트 스판이 이끄는 어린이들의 기도 후에. (사진: Paul Huh)

가이 밀러Guy Miller가 한국에 갔을 때 그는 19 살이었다. 그는 예배에서 간략한 간증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전쟁에 관해 가르쳐주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교회의 전도사인 허버트 스판Herbert Spann은 아이들에게 “언제 전쟁이 끝났나요?”라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오직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기 만을 기도하였다.

인디애나폴리스 한인장로교회는 김형주 담임목사가 이끄는 200여 명 예배출석의 활기찬 교회이다. 조기헌 장로는 6월뿐만 아니라 1 월 첫 주에도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이 초대되어 신년 전통 세배로 한국 관습을 나눈다고 한다. 이 교회는 또한 한국인 입양인들이 요리 시연과 음악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매년 초청하고 있다.

미국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전하는 “잊혀진 전쟁”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북한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 사항을 Gospel Coaltion은 경고하고 있다. 반대로, 세계교회 협의회는 남북 대표들로 구성된 에큐메니칼 회의를 갖고 희망찬 표징과 12가지 이상의 권고 사항을 게시하기도 한다. 두 건의 글은 한반도의 긴장감에 대한 접근 방식, 정서 및 방법론 중 몇 가지를 대표하고 있다. 남북한과 세계 평화의 화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재량이다.

6년 전에 설치된 교회의 “기억의 벽”에서 왼쪽부터: Herb Potter, David Petrie, 허정갑. (사진: 조기헌)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의 시기는 6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다. 1945년 2차 대전이 끝나고 남북한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러나 즉각적으로 소련이 북쪽을 미국이 남쪽을 관할하였다. 그 후, 남북한은 여전히 분단되어 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잊혀 질 수 없다. 그 소망을 위하여 기도는 계속된다.

허정갑 목사는 미국장로교 총회 행정 서비스 그룹 (Administrative Services Group)한국어 번역가이다. 음악과 예배학을 전공한 그는 루이빌의 Harvey Browne 장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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